흠흠이의 일상생각들 ㅡㅡ 일을 하면서2 - 엄마에 대한 슬픔 2009/09/22 01:02 by 흠흠



본인은 학생의 기초적인 학습을 증진 시키는 도우미 역활을 하고 있는데
그 곳은 약 20명 정도의 아이들이 항상 뛰어다니며 공부하고
하는 곳이다
하지만 그 곳의 아이들의 사정은 가정이라는 것에 있어서 조금씩
다양성을 생각하게  하는 곳이다

한 부모 자녀, 부모가 안 계셔 조모가 키우시는 아이 ,  다문화 가정
몸이 불편한 아이 등등 여러가지 각각에 아이들이 각각의 사정들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
한 마디로 인간 사회의 집합체라고 해야 할까


이러한 배경 속에서 사는 아이들이라고 해서
다들 힘든 것은 생활 형편적으로는 힘든 것은 아니지만
그 속에서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
단순히 세상을 좀 더 일찍 철이 들었다라고 해야 옳다고 생각이 들었다
이 세상은 단순하지 않다 그리고 사람이라는 것은 쉽게 믿지 말아야 할 것을...
이미 그들은 알아버리고 말았던 것이다
그래서 지금 일을 한지 3달 정도 지난 상황에서도 여전히 느끼는 것은

아이들이 쉽게 믿지 않는다는 점

그 점은 확실하게 보인다는 것이다

하지만 그 들 역시 아이들인지라 순수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
엄마에 대한 그리움 친구와의 다툼 조금한 것에 대한 감사 등등 여러가지가 보이는데
특히 엄마에 대한 마음을 볼 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
포항에서 엄마가 온다고 웃음을 띄던 아이가 엄마가 가니까 울음을 터뜨리고
평소에 의젓하던 아이가 자기의 속 마음을 이야기 하지 못하고 칠판에 엄마에 대한 마음을 사진처럼
시로 표현하는 아이.....
엄마가 가끔 일하는 곳으로 오면 곧장 달려와 안기는 아이

그 모습을 볼 때 마다 슬픔과 내가 이만큼 어른이라는 존재가 되었나???
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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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Rain 2009/09/22 20:17 # 답글

    씁쓸하구먼...
  • 흠흠 2009/09/23 21:37 #

    형이라면 이렇게 말을 할 줄 알았어
    사실 지금도 아이들을 보면서
    느낀 점은 아이들이 왠지 쓸쓸해 보인다는 점이었어
    내가 시점이 어런 것인지 모르겠지만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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